고양이가 집사에게 하는 애정표현

고양이는 반려동물입니다. 가족 같은 존재이죠. 시간이 지나다 보면 교감을 하게 되고 고양이 집사는 어미 고양이 같은 존재가 됩니다. 반려묘인 고양이가 집사를 향한 애정표현이 있습니다. 오늘은 애정표현의 다양한 종류를 알아봅니다.

 

 

 

고양이가 집사에게 하는 애정표현 8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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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집사의 얼굴을 문지르거나 머리를 쿵 부딪칩니다.

고양이는 페로몬을 상대방에게 묻힘으로써 가족의 일원으로 마킹한다고 해요. 페로몬은 얼굴 주변에서 분비되기 때문에 고양이가 얼굴이나 머리를 문지르는 행동에는 "당신은 내 가족이야!"라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샤워하고 나오면 고양이가 바싹 다가와 얼굴이나 머리를 문지르는 경우도 "외로웠다냥"  혹은  "보고 싶었다냥"이라는 감정 신호라고 합니다.

 

 

 

2. 그루밍을 해줍니다.

고양이끼리 서로 그루밍을 해주는 행위를 '알로 그루밍' 이라고 합니다. 알로 그루밍은 신뢰 관계가 있는 사이에서만 행하는 애정 표현입니다. 이따금 반려인을 핥아주는 경우도 있는데, 이 역시 고양이 나름의 애정표현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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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배를 보여주며 벌러덩 눕습니다.

고양이가 벌러덩 누워 배를 보여주면  "내 배를 쓰다듬으라 야옹~" 하는 것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이는 잘못 생각한 경우가 많다고 해요. 고양이에게 배는 이른바 급소입니다. 즉 무방비한 모습으로 편히 쉴 정도로 집사를 믿는다는 의미라고 해요. 절대로 배를 만져달라는 신호가 아니라고 합니다. 고양이는 대부분 배를 만지는 것을 싫어하니 주의하도록 합니다.

 

 

 

 

4. 꼬리를 똑바로 세우고 다가옵니다.

고양이의 마음을 읽고 싶다면 꼬리의 움직임도 유심히 관찰해 봅니다. 반려인이 귀가했을 때 고양이가 꼬리를 꼿꼿이 세우고 다가와 맞이하는가? 꼬리를 꼿꼿이 세우는 행동은  "보고 싶었다고"라는 의미라고 해요. 그 외에도 천천히 꼬리를 탁탁하고 움직일 때도 지금 편안함을 느끼거나 기분이 좋다는 증거입니다.

 

 

 

5. 앞발로 꾹꾹이를 합니다.

고양이 꾹꾹이는 새끼 고양이가 어미 고양이의 유선을 자극해 젖을 잘 나오게 하려는 행동입니다. 성묘가 되어도 그런 습관이 남아 꾹꾹이를 하는 고양이가 있다고 해요. 특히 편안한 기분일 때 담요나 쿠션에 꾹꾹이를 하는 예가 많은데요. 그중에는 반려인의 배 위에서 꾹꾹이를 하는 고양이도 있습니다.

 

 

 

6. 골골송을 부릅니다.

골골 송이란? 고양이가 기분이 좋거나 편할 때 내는 소리를 노래에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라고 해요. 골골송을 부르는 행동도 고양이가 기분이 좋거나 반려인에게 애정을 느끼고 있음을 알리는 표현입니다.

 

 

 

7. 눈을 천천히 깜박입니다.

'천천히 눈을 깜박이는 행동'도 빼놓을 수 없는 고양이의 애정 표현입니다. 최신 연구에서 반려인이 천천히 눈을 깜박이면 고양이도 답례로 눈을 깜박인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처음 보는 사람이 천천히 눈을 깜박인 후에 손을 뻗으면 고양이가 가까이 다가오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해요.

 

 

 

8. 욕실이나 화장실에 따라온다

욕실이나 화장실에 갔을 대 고양이가 살펴보러 따라오거나 문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경험은 있다면 그건 고양이가 집사를 좋아한다는 증거입니다. 일종의 집사를 위한 순찰이라고 봐야죠. 응석꾸러기 고양이라면 욕실이나 화장실에 있는 집사와 잠시라도 떨어지기 싫어서 오는 것이라고 해요.

 

 

 

마지막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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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준비한 고양이가 집사에게 하는 애정표현 8가지 잘 읽어보셨나요? 말 못 하는 고양이지만 좋아하는 집사에게만큼은 행동으로 애정표현을 합니다. 특히 꾹꾹이를 할 때는 너무 귀여워서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