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고양이의 몇몇 질병들은 옮을 수 있으며 이러한 질병을 '동물원성 감염 질병'이라고 합니다. 인간이 앓는 질병 가운데 극소수는 고양이 때문에 악화되기도 합니다. 물론 건강한 성인의 경우에는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지만, 간혹 임신부나 어린이, 면역력이 특히 약한 사람에게는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고양이가 사람에게 옮길 수 있는 질병을 알아봅니다.
알레르기
일반적으로 고양이 알레르기는 개 알레르기보다 증상이 심각한 경우가 많습니다. 고양이가 몸단장을 할 때 고양이의 타액에 함유된, 인간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Fel d1 효소'글자 그대로 털에 '입히기'때문입니다. 이 물질은 빠진 털뿐만 아니라 비듬이라고 불리는 미세한 피부 조각에 의해서도 전달됩니다. 고양이 알레르기는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천식을 앓고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목숨마저 위협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증상이 경미한 이들은 정기적인 약물 투여나 청소, 철저한 털 손질을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 발톱병(묘소병)
이 질병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 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지지를 받고 있는 견해는 이 병이 론칼리마이아 헨셀라이 박테리아로 인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고양이 발톱병은 고양이가 사람을 물거나 할퀴었을 때 걸리는데 가끔은 벼룩이 옮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독감과 증상이 비슷하고 림프절에 손상을 입힙니다. 건강한 사람의 항생작용은 이 박테이라를 충분히 이겨낼 수 있지만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클라미디아
인간에게 질병을 일으키는 박테리아와 같은 계통으로, 일부 변종이 고양이에게 호흡기 감염을 일으킵니다. 접촉을 통해 인간에게 전염될 경우 고양이와 비슷한 증상에 시달리게 되며, 치료를 하지 않으면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면역력이 극도로 약한 사람들을 제외하면 고양이가 이 병을 인간에게 옮길 위험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파스튜렐라
대부분의 고양이의 입속에 살고 있는 전염성 박테리아. 고양이가 물어 피부에 상처가 났을 경우 반드시 그 부위를 소독하고 감염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는지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파스튜렐라는 고름, 붓기, 염증을 야기할 수 있으며, 항생제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백선
이 곰팡이성 질환에 감염되면 피부에 원 모양의 붉은 반점이 나타납니다. 아마도 고양이가 인간에게 옮기는 가장 흔한 질병일 것입니다. 이 병과 접촉한 고양이 중 상당수가 '보균자'가 될 수 있으며, 비록 고양이 자신은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인간에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살모넬라
고양이의 배설물을 통해 감염되는 박테리아로, 야생 새를 잡는 고양이에게서 흔히 나타납니다. 화장실 상자를 청소한 후 손 씻는 버릇을 들인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마지막 글
제가 준비한 고양이가 사람에게 옮길 수 있는 질병 잘 읽어보셨나요? 고양이에게 옮길 수 있는 질병은 특정한 사람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항상 중요한 것은 고양이의 개인위생에 신경을 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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