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아기를 키울 때 관리하듯 고양이들도 집사들의 보살핌을 받아야 잘 성장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고양이의 부위 중에서 발톱, 귀, 눈, 이빨에 대한 관리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 갖도록 할게요.
고양이 부위별 관리방법 알아보기
●발톱 관리방법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는 아무래도 집안 실내에서 지낼 확률이 높습니다. 실내에서 자란 고양이는 발톱이 너무 길게 자랄 수 있어요. 그래서 매번 발톱의 상황을 보고 잘라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해야만 집안에 가구들을 그나마 보호할 수 있답니다.
●시중에 고양이 전용 미용 세트를 구매를 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발톱이 자랐다 싶으면 고양이를 집사의 무릎에 앉혀 놓습니다. 활발한 고양이라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것입니다. 고양이가 움직이지 않도록 가족등의 사람을 불러 잡도록 합니다.
●고양이의 앞발을 잡고 발가락 끝을 누르면 저절로 발톱이 튀어나옵니다. 날카롭게 튀어나온 발톱을 잘라주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발톱 밑동 근처의 분홍색 살은 자르지 않도록 합니다. 혈관과 말초신경이 지나가는 부위라고 해요. 그래서 더욱더 주의해서 잘라주어야 합니다.
●집안 가구의 안전을 위해 고양이의 발톱을 제거하는 시술도 있지만 고양이들에게 상당히 오랫동안 견디기 힘든 고통을 준다고 해요. 웬만하면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외국에서는 동물학대로 간주되는 불법 행위라고 합니다.
●귀 관리방법
혹시 고양이의 귀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거나 붉은 반점, 또는 염증이 있지는 않은지 주기적으로 수의사의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만약 고양이가 지나치게 자주 귀를 긁는다면 수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눈 관리방법
건강한 고양이의 눈은 언제나 밝게 빛이 나지만 특히 털이 긴 품종들의 고양이는 눈을 찔러 각막에 상처를 입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기에 미리 예방을 해주어야 하는데 털관리를 못한다면 전문 미용사를 찾아가 얼굴 털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고양이가 눈에 눈곱이 끼는 경우가 많은데요. 손수건에 따듯한 물을 묻혀 살살 닦아줍니다. 또 다른 방법은 눈물얼룩 지우개로 닦아내도 됩니다. 만약에 눈곱이 지속적으로 많이 낀다면 수의사에게 진찰받도록 합니다.
●이빨 관리방법
반려동물 중에서 고양이는 치석과 치은염이 생기기 쉽습니다. 항상 고양이의 치아가 변색이 되거나 치석이 끼지 않았는지, 깨지거나 상한 치아는 없는지, 치아가 마모된 흔적이 없는지를 관찰해야 합니다. 치아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고양이의 내부 장기나 면역 체계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하니 세심한 관찰이 필요할 것입니다. 고양이의 이가 상하지 않으려면 매일 닦아주어야 합니다.
이 방법이 최선입니다. 아주 어릴 때부터 이빨 닦는 일에 익숙한 고양이는 익숙한 활동이라 큰 거부감 없이 닦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던 고양이는 늦었지만 습관화를 시켜야 합니다. 고양이가 기분이 좋은 상태에서 코를 문질러 주고 그 후로 익숙해지면 잇몸과 이빨을 조심스럽게 문질러 줍니다. 그리고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 문질러주는 것에 익숙해질 때 입속에 이빨을 닦아주면 됩니다. 이빨 닦는 법을 소개해볼게요.
<<이빨 닦는 법>>
●이빨 닦는 법은 먼저 부드러운 칫솔과 고양이용 치약을 준비합니다. 특히 사람이 사용하는 치약을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베이킹이 들어간 치약은 고양이에게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처음 적응단계는 치약 맛을 알려줍니다. 고양이 치약은 고양이가 대부분 좋아하는 향이 들어 있기에 고양이가 익숙해질 때까지 알려줍니다. 어느 정도 치약향에 익숙해지면 윗니 잇몸을 따라 문지릅니다. 고양이가 익숙해질 때까지 이 과정을 날마다 반복해야 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이빨을 닦을 차례입니다. 익숙해진 고양이는 이빨과 잇몸 사이를 중점적으로 닦고, 뒤쪽에서부터 앞으로 칫솔질을 해줍니다. 대략 30초 안에 이빨 전체를 모두 닦아야 합니다. 처음은 30초지만 시간을 점차적으로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왕이면 밥을 먹거나 간식을 먹기 전에 이빨을 닦아주도록 합니다. 고양이가 양치질을 긍정적인 경험으로 인식한다고 합니다.
마지막 글
사람이 아이를 키우기 위해선 온 마을 필요합니다. 하지만 반려동물인 고양이는 집사의 헌신이 필요합니다. 오랫동안 함께 하려면 끊임없이 몸의 구석구석을 관리해줘야 합니다. 오늘은 고양이 발톱, 귀, 눈, 이빨에 대한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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